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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전통시장에 ‘말하는 소화기’ 설치...“화재, 초기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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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7. 07. 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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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소화기관련 사진-2
경기 구리소방서가 전통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의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구리시장에 화재 발생 시 상인들의 신속한 초기대응을 돕기 위해 ‘말하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3일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말하는 소화기’는 지난 2016년 ‘경기도 영 아이디어 공개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음성버튼을 누르면 사용법이 음성으로 안내돼 소화기 작동을 돕도록 했다.

지난해 대구 서문시장에 이어 올해 전남 여수 수산시장 및 인천 소래포구 등 최근 전통시장에 대형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구리소방서에서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말하는 소화기’ 설치 등 다각적인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구리시장에 비치하는 ‘말하는 소화기’는 구리시 협조를 받아 공용소화기함에 설치했다. 구리소방서는 향후 상점 내 모든 소화기를 ‘말하는 소화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구리소방서는 상인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초기 소화 대응능력 향상 및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화기 관리요령 및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정현모 구리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초기 소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말하는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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