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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정 오랫동안 중단돼“ 추경-정부조직법 심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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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07. 0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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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보이콧에 “국회, 자유한국당 놀이터 아냐"
우원식, 원내대책회의 발언
우원식,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끝)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에 나서지 않는 야당들을 향해 “너무 오랫동안 국정이 중단됐다”며 “우리 국민들이 국정농단을 거치면서 너무 큰 걱정을 갖고 있다. 이제 정부를 만드는데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정한 추경안 본심사 기일 하루 전인 이날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긴장감이 시시각각 고조되고 있어 초당적 대처가 절실히 필요함에도 야당들이 대통령의 김상곤 사회부총리 임명을 핑계로 국회를 올스톱시켜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를 가로막고 있다”며 “누란의 안보위기를 책임질 정부의 출범과 도탄의 빠진 민생을 구할 일자리 추경을 가로막는 것은 명분 없고 책임지는 야당의 모습이 아니다”고 질타했다.

특히 우 원내대표는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겨냥, “국회가 자유한국당 놀이터냐. 사사건건 발목 잡고 기회만 있으면 집단퇴장을 하는데 새로 출범한 정부의 발못잡기이고 대선 불복”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국회는 민의의 정당이지 자유한국당 마음대로 휘젓는 놀이터가 아니다”며 “바른정당도 언제까지 자유한국당에 끌려다닐 거냐. 개탄스럽다. 홍준표 대표가 발목 안 잡는다고 했는데 하루용인가. 정말 실망스럽다”고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김 부총리 임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고유 인사권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김 부총리는 국회 상임위의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경과 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의견과 여론을 감안해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한 것”이라며 “야당 마음에 안 드는 인물을 임명했다는 이유로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임명 하나 하나를 문제 삼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절박한 민생 문제를 볼모로 삼는 것.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이미 4당 원내대표 합의사항으로 6얼 17일부터 논의를 시작하기로 해놓고 7월 4일 늑장 상정됐고 그나마도 지연되고 있다”며 “매우 유감이다. 지금이라도 합의를 지켜 달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안보와 민생 위기는 동전의 양면이다.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여야가 따로 없다. 경제가 안보이고 민생이 안보와 직결된다. 따라서 일자리 추경과 정부조직법 심사야말로 안보위기에 대해 국회가 해야 할 의무”라며 초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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