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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민들, 구리~포천 고속도 통행료 인하·방음벽 설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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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7. 07. 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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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인하 요구
경기 구리시가 지난달 30일 개통한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책정에 반발하며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구리시는 지난 5일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를 긴급 소집,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추진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보고하고 통행료 인하 및 갈매신도시 방음벽 설치를 비롯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정자문위원회는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위한 민간 주도의 범시민공동대책위윈회를 구성하고 20만 구리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 천명하는 뜻을 담은 성명서 채택과 더불어 향후 구리시민 10만 서명운동 추진과 고속도로 통과 6개 자치단체와의 협력 연대를 통해 비싼 통행료 책정에 강력 대응키로 결의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는 5년간 2조8723억원을 투입한 민간투자 사업이지만 1조2895억원의 국민혈세가 포함돼 사실상의 국책사업과도 같은 성격”이라며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하루 7600원, 월 18만원이 든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인 지난 2010년 12월 29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당시 국토부가 밝힌 통행료 요금은 지금 보다 1000원 정도 싼 2847원 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협약 당시 1.02배 수준인 30% 정도 인하 여력이 있는 만큼 지금 즉시 시민 요구에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 시장은 또 “소음피해 예방을 위한 방음터널 설치 및 자족시설부지 인근 고속도로 방음벽 설치를 요구했으나 이 역시도 묵살당했다”며 “향후 이로 인해 파생되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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