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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6명 확진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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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7. 07. 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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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경기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어패류 생식으로 인한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올해 들어 6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 중 의사환자 4명을 제외한 확진환자 2명이 사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덕양구보건소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 2명은 해당 지자체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위험군으로 알려진 질병인 간 질환(알콜성 간경화, C형 간염 및 당뇨)을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었으며 역학조사 상 해산물 섭취 및 관리에 의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으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예방법으로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해야 하며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저장 및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하여야 한다. 또한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이와 관련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특히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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