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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고3 공부시간 우리가 지켜준다”...주민등록증 발급 방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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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7. 07. 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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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전념할 수 있게 행정기관 학교 현장 찾아가 발급 신청 받아
학생들 '불편 해소 및 발급기한 경과로 인한 과태료 부과 사전 예방 등
경기 양주시가 대학입시를 앞둔 고3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서비스’가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3 수험생들이 하루 평균 5시간의 수면도 취하지 못하며 학업에 좇기는 상황에 학생들이 평일 근무시간에 맞춰 행정 관서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란 사실상 어려웠다.

이러다 보니 학생들은 여름 또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주민등록증 발급을 받아왔으나 이마저도 입시를 위한 각종 학습으로 여의치 않아 학생들은 ‘주민등록증 발급기한 경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는 등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고3 수험생들의 이 같은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정 조치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관내 양주고, 백석고 등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21일 양주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올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 수는 총 1387명으로 이들 중 280명이 지난 6월 말 기준 학교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이용해 신청을 했으며 111명이 발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는 관내 5개 고등학교를 짝수·홀수 달로 구분해 방문,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받아 처리해 주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이 현장을 찾아가 불편을 해소하고 발급기한 경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만들어가고자 함이 목적”이라고 했다.

수험생 자녀가 있는 한 학부모는 “좋은 취지와 제도지만 홍보가 덜된 것 아니냐”며 “아이가 지난 상반기에 어렵게 시간을 내 주민센터에 가서 주민등록증을 발급 신청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처럼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제도를 몰라 시간을 따로 내야 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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