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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에 에어컨 소비자 불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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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7. 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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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 older air conditioners on the wall
에어컨 등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1년 전보다 70% 이상 급증했다.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고 이에 따른 애프터서비스 시간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6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호텔(97.8%)·모바일게임서비스(82.9%)·선풍기(78.5%)·에어컨(71.4%)·원피스(35.6%) 등의 순이었다.

호텔은 해외호텔, 특가상품에 대한 계약해제·해지 시 환급 불가 통보, 사전 안내 또는 표시 및 광고와 상이한 서비스 내용에 대한 불만족, 호텔예약대행 사이트로 예약한 해외호텔 계약해제·해지 시 환급불가 통보 등의 불만이 많았다.

모바일게임서비스의 경우 미성년자가 결제한 게임 상품에 대한 환급요구 거절, 모바일어플을 통해 게임 상품 결제 후 상품 미지급 또는 이중결제 건의 환급 요구, 게임 이용 중 강제종료 등의 시스템 오류발생 문제제기가 다수였다.

선풍기는 상품 사용 시 소음 등의 작동 하자 발생, AS 비용 및 부품가격 과다청구로 인한 이의제기, 제품의 결함으로 인한 수리요청 시 제조업체·판매업체 간의 처리지연에 따른 불만 등의 상담이 많았다.

에어컨의 경우는 품질·성능불량(냉장 및 냉동불량, 전면강화유리 파손, 결로, 가스누출, 소음 등), AS후에도 동일하자 반복, 수리용 부품 미보유, 수리비 과다청구, 수리불가 통보 등의 AS불만족 등이 다수였다.

특이사항은 전자상거래(소셜커머스 포함) 관련 소비자상담(1만3454건)이 1년 전보다 30.9% 증가했다. 전자상거래 분야 소비생활 유의품목은 스포츠웨어·에어컨·셔츠·원피스 등이었다.

한편 지난달 접수된 상담 건에 대해 소비자단체·지방자치단체·한국소비자원이 피해처리해 소비자들이 보상받은 금액은 약 12억6500만원이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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