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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칠레 공공행정 협력포럼은 공공행정 발전을 위해 서로의 우수사례를 참고하고 향후 협력사업을 확대할 필요성에 양측이 공감하면서 성사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한국과 칠레는 국가 위기상황 때마다 국민들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한 공통점이 있다”며 “이러한 유사성을 바탕으로 양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서로의 정책경험을 더 이해하고 협력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가브리엘 칠레 대통령실 차관은 “한국과 전자정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칠레 전자정부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칠레는 대통령 관심하에 ‘디지털 어젠다 2020’이 추진되고 있으며, 5대 전략(권리·연결성·경제·디지털 경쟁력·거버넌스)을 바탕으로 63개 과제가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이어 양국은 △통관현대화(관세청) △국가기록(국가기록원) △지능형교통시스템(서울시) △재난안전통신망 △빅데이터 △민원제도 등 6가지 협력 분야를 선정해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칠레 생산진흥청은 한국의 빅데이터 전문업체 소개를 요청했고, 알바레스 칠레 주민등록청장은 포럼 주제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한국의 주민등록제도에 관심을 갖고 심 차관과 한국 주민등록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한편 심 차관은 살디바르 칠레 상원의장을 예방하고, 에이사기레 대통령실 장관과 면담도 진행했다.
살디바르 상원의장은 “한·칠레 교류협회장을 수임했고 최근 칠레 카톨릭대·국립대 등에서 한국학이 개설됐다”며 “공공행정 협력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심 차관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로 와인·해산물 등 칠레산 제품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양국 관계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