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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살충제 계란 긴급 대책회의...어린이집 등에 계란급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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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7. 08. 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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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무해약품 ‘와구프리블루’ 보급에도 불구 사고 발생
전 행정력 동원해 시민 불안과 혼란 최소화 위해 필요한 조치 강구
문제된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회수하여 전량 폐기조치
남양주시 사진자료1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계란 살충제 검출 파동에 따라 이석우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여는 등 수습대책 마련과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유럽 지역의 ‘살충제 계란’ 파문이 일자 지난달 31일 관내 3000수 이상 산란계 농가 5곳에 대해 인체에 무해한 닭 진드기 구제용 약품 와구프리블루 70병(1병 당 닭 14만수 방제)을 공급한 바 있다. 이는 시가 유럽에서 문제가 되는 피프로닐에 대한 사전 예방차원에서 산란계 농가에 지원한 것이다. 지난 6일 문제의 살충제를 쓴 A농가도 남양주시로부터 42병을 공급받았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이석우 시장은 사용금지된 ‘피프로닐 살충제’를 사용한 A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전량 회수해 폐기조치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3000수 이하의 30여 소규모 양계장에 대해서도 진드기 발생 여부, 살충제 사용 여부 등에 대한 전수조사는 물론 살충제를 사용할 시에는 시청 해당부서에 문의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16일부터 시 소재 어린이집 등에 계란급식을 중단하도록 관련부서를 통해 조치했다.

이와 함께 시 위생정책과에서는 4개조로 나누어 관내 330㎡ 면적 이상 마트에 대해 계란 판매 중지와 함께 계란 보관은 별도 장소에서 하도록 하고, 시민 불안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문이 잘 보이도록 부착할 것을 지도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는 2017년 최초로 산란계 농가에 인체에 무해한 닭 진드기 구제용 약품 와구프리블루를 보급했음에도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시민들의 불안과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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