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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보건소, 치매예방 ‘기억청춘학교’ 운영...희망+행복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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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7. 08. 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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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5기수 50명 참여
치매 어르신 교육 프로그램(기억청춘학교)1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가 활짝 열리는 느낌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니 우울감도 사라지고 기억력도 좋아졌다.”

경기 가평군이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치매환자 인지 재활프로그램 ‘기억청춘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한 노인의 말에 희망과 행복이 묻어나 있다.

16일 가평군보건소에 따르면 군은 경증치매 및 치매검진 결과 인지 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조적 활동을 통해 잔존 인지기능 및 사회적 소통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이달 말까지 주 2회 6주간 ‘기억청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각 읍·면 기수별로 10명씩 5개 기수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는 기억청춘학교는 치매 어르신들이 기억장애를 경험하면서 겪게 되는 자신감 저하, 우울감, 불안 등과 같은 부정적 정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지 자극을 통해 자기표현, 의사소통,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자존감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약물치료와 보호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얻을 수 있는 자립심과 성취감 부여도 인지기능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기억청춘학교에서는 자기 자신이 가정과 사회에 필요한 존재임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22.1%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치매환자 가족 모임 등을 통해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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