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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콜로라도 스피링스에서 열린 ‘2017년 CIO 100어워즈’에서 2년 연속 CIO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IO 어워즈는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IDG가 65명의 최고경영자(CEO)·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교수 등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낸 기업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한전과 IBM·지멘스 등이 함께 수상했다.
올해 선정된 기업 중 전력회사는 한전이 유일하다. 한전은 지능형계량인프라(AMI) 요소기술 개발 노력과 상용화, 350만개 전력계량 데이터를 동시 처리할 수 있는 오픈 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는 등 그 혁신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 도시와 농어촌 등 다양한 원격검침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력선통신(PLC), 근거리무선(Wi-SUN) 등 AMI 기반통신 기술도 새로 만들었다. 기술 상용화를 위해 전파법규 개정, IEC·ISO 국제표준 등록, 100여개의 국내외 특허 확보 등을 추진했고 개발기술로 해외 수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전은 이와 함께 에너지 컨설팅 등 고객 맞춤형 부가 서비스 제공, 수도·가스·교통·기상 등 다른 데이터를 결합시킨 공공분야 빅데이터 신사업 모델 구현의 기반기술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로봇 등의 최신 ICT와 에너지 산업이 융합하는 분야에 역량을 더욱 결집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