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화권 매체들은 10월 31일 결혼할 송혜교의 동정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보도한다. 내용도 시시콜콜하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만큼 다양하기 이를 데 없다. 급기야 최근에는 중화권 연예계의 누구와 친한가 하는 기사들도 올라오고 있다. 송혜교가 일부 중국 작품에 캐스팅돼 종종 출연한 만큼 충분히 이슈가 될 만한 기사가 아닌가 싶다.
천차오언
0
송혜교와 대만 스타 천차오언. 절친이 확실한 것 같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결론적으로 말하면 송혜교와 가장 친한 중화권 스타는 대만의 천차오언(陳喬恩·38)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송혜교와 인연이 있는 천옌시(陳姸希·34), 공연을 한 바 있는 장쯔이(章子怡·38), 량차오웨이(梁朝偉·55)보다도 훨씬 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중국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이유도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둘은 ‘나는 여왕이다’라는 영화에 함께 주연을 맡은 탓에 상당히 친할 수밖에 없었다.
송혜교
0
5년 전 대취했을 때의 송혜교와 천차오언. 왼쪽이 송혜교인 것으로 보인다./제공=바이두.
또 실제 절친이라는 사실을 과시한 바도 있다고 한다. 지난 2012년 7월로 기억을 거슬러 더듬어보면 확실히 그렇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당시 둘은 상하이(上海)에서 ‘나는 여왕이다’를 찍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둘이 대작을 할 기회가 있었다. 놀랍게도 둘은 이때 새벽녁까지 술을 마시면서 상당히 취한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술은 사람을 급속도로 친하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여성에게도 마찬가지 아닌가 보인다. 이런 면에서 둘이 대작을 하면서 대취했다는 것은 둘이 이미 절친이었거나 그로 인해 절친이 됐다는 말과도 통하지 않나 싶다. 송혜교의 결혼 날자가 속속 다가오는 것을 보면 일부 중국 언론이 새삼스럽게 이런 얘기를 기사로 올리는 것에는 나름 이유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