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8월 수출 471억달러, 전년비 17.4%↑… 반도체 또 ‘사상 최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901010000100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9. 01. 10:4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8월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8월 한국 수출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7.4% 늘었다.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인 동시에 8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471억1600만 달러, 수입은 401억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었다. 무역 수지 흑자는 70억1300만 달러로 67개월째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2.3% 성장하며 반등한 후 10개월 연속 오름세다. 특히 두 자릿수 증가율은 1월 11.1%, 2월 20.2%, 3월 13.7%, 4월 24.2%, 5월 13.4%, 6월 13.7%, 7월 19.5% 오른 데 이어 8개월째다. 일평균 수출은 19억6000만 달러로 9개월 연속 증가세다.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18억6000만 달러로 2012년 4월 이후 64개월 만에 10개월 연속 증가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13개 주력품목 가운데 반도체·석유제품·자동차·석유화학·컴퓨터·일반기계·철강·디스플레이·섬유 등 9개 품목에서 두 자릿수 수출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가 또 한 번 수출 기록을 경신하며 8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가가치 제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8억6000만 달러, 멀티칩패키지(MCP)는 19억5000만 달러,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사상 최대인 5억4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다만 무선통신기기·가전·차부품·선박 등 4개 품목은 감소했다. 해외생산 확대 및 최종재 판매 부진·가격경제 심화에 따른 단가하락 등으로 풀이된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미국내 완성차 판매 부진 지속으로 부품 수출이 각각 45.5%, 19.6%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모두 늘었다. 중국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등의 영향에도 15.6% 증가해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신형 스마트폰 출시 대비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수출 및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 수출 증가가 견인했다. 보호무역 기조가 강한 미국은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자동차, 차부품의 수출이 줄고, 반도체 제조용장비, 항공기 수입 등이 늘어난 게 주요 원인이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