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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태풍·호우·자전거 사고 등 6개 유형 중점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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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09. 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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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대피요령
지진이 발생시 행동요령/제공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4일 ‘9월 중점 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태풍·호우·지진·등산 사고·자전거 사고·농기계 사고를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재난연감)상 발생빈도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됐다. 행안부는 중점 관리 유형을 관계 부처·지자체와 공유해 예방적 안전관리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달에 주의해야 할 자연재해로는 태풍과 호우·지진을 꼽았다. 특히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다.

9월에는 평균 4.9개가 태풍이 발생해 우리나라에 0.7개 정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최근 10년간 총 5건의 태풍으로 24명이 사망하고 7049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기상청에서는 9월 중순까지 대기가 불안정해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태풍과 호우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해 경주지진 이후 관심이 높아진 지진과 관련해 행안부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지진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지진 대비 사전 체크리스트를 배포하는 등 대국민 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등산 사고·자전거 사고·농기계사고 예방에도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실제 9월은 등산 사고 사망자수가 연중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실족·추락(32.9%)과 조난(31.8%)이 주요 사고원인인 만큼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철로 농기계 사용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농기계 사고 또한 유의해야 한다. 특히 농기계는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교통사고 시 치사율이 일반차량에 비해 8배 이상(농기계 16.8%, 일반차량 2.2%) 높아 농기계 사용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9월은 1년 중 자전거 사고가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달로 자전거를 탈 때 △안전모 착용 △야간운행시 라이트 켜기 △휴대전화·이어폰 사용 금지 등의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9월에 빈발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중점관리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들도 재난안전사고에 관심을 갖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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