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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UNIDO로부터 ‘개도국 에너지효율향상’ 공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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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9. 0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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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광학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우측)와 유엔산업개발기구 히로시 쿠니요시 부사무총장(좌측)이 개도국의 에너지효율향상 협력 성과에 대한 감사증을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5일 오스트리아 빈 소재 유엔 사무국에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로부터 개도국의 에너지효율향상 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증을 수여받고, 신규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2014년 유엔산업개발기구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분야 MOU를 체결한 이래로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정책과 제도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2016년 ‘동아프리카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센터’가 성공적으로 발족하는데 기여했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그동안 공단은 에티오피아의 요청에 따라 전력부하가 큰 전기 조리기기인 ‘미타드’의 효율성능시험기준을 수립하고 고효율 미타드를 개발해 현지맞춤형 에너지효율등급제도 도입을 지원했다. 아울러 단순히 에너지정책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국내기업의 우수기술을 활용해 고효율기기 개발과 현지 제조업체의 역량 강화를 병행함으로써 에티오피아의 에너지 효율향상과 동시에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했다.

이같은 지원이 동아프리카권역의 기후변화대응 협력에 크게 공헌했다고 평가받아 유엔산업개발기구로부터 이번 감사증을 수여 받았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올해 4월에 출범한 유엔산업개발기구의 ‘태평양지역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센터’에 대한 운영 지원을 위한 신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광학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기후변화대응 분야 협력 공로를 인정받음으로써 국제사회에 에너지공단의 국제협력 사업성과와 전문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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