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8일 전언에 의하면 ’최고의 선택’은 ‘태양의 후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작에 들어가기 전부터 말이 많았다. 무엇보다 제작비가 턱없이 부족했다. 한화로 5억 원 남짓 했으니 기가 막혔다고 해도 좋았다. 주연 배우 2∼3회 출연료를 주고 나면 떨어질 정도였다. 이랬으니 제작 현장의 배우들이나 제작진들에 대한 대우가 좋을 까닭이 없었다. 실제로도 이들의 상당수는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해 촬영 현장으로 달려가야 하는 수고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 가관이었던 것은 극중에서 송혜교 역할을 맡은 위안아이페이가 자신의 숙소에 제대로 시건장치가 돼 있지 않아 불안해서 잠을 못 잤다는 사실이 아닌가 싶다. 그녀는 나중 이에 대해 불만을 터뜨려 화제를 일으킨 바도 있다. 완전히 배가 산으로 가는 형국이었다고 해도 좋았다. 대만 언론이 과연 이 작품이 제대로 제작돼 방영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을 제기했다면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다.
그러나 세상에는 기적이 진짜 있는 것 같다. ‘최고의 선택’이 진짜 완성돼 예정대로 3일부터 방송을 타고 있는 것. 더 놀라운 사실은 작품의 완성도가 예상 외로 상당하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 역시 상상 초월이라고 할 수 있다. 동 시간대 3위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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