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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대만 송혜교, 숭중기 주연 ‘최고의 선택’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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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9. 0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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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최악의 작품 우려됐으나 예상 외 결과
대만판 ‘태양의 후예’인 드라마 ‘최고의 선택’이 당초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선전하고 있어 큰 화제를 부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만판 송혜교, 송중기인 위안아이페이(袁艾菲·33)와 천웨이룬(陳褘倫·32)도 덩달아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8일 전언에 의하면 ’최고의 선택’은 ‘태양의 후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작에 들어가기 전부터 말이 많았다. 무엇보다 제작비가 턱없이 부족했다. 한화로 5억 원 남짓 했으니 기가 막혔다고 해도 좋았다. 주연 배우 2∼3회 출연료를 주고 나면 떨어질 정도였다. 이랬으니 제작 현장의 배우들이나 제작진들에 대한 대우가 좋을 까닭이 없었다. 실제로도 이들의 상당수는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해 촬영 현장으로 달려가야 하는 수고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 가관이었던 것은 극중에서 송혜교 역할을 맡은 위안아이페이가 자신의 숙소에 제대로 시건장치가 돼 있지 않아 불안해서 잠을 못 잤다는 사실이 아닌가 싶다. 그녀는 나중 이에 대해 불만을 터뜨려 화제를 일으킨 바도 있다. 완전히 배가 산으로 가는 형국이었다고 해도 좋았다. 대만 언론이 과연 이 작품이 제대로 제작돼 방영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을 제기했다면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다.

그러나 세상에는 기적이 진짜 있는 것 같다. ‘최고의 선택’이 진짜 완성돼 예정대로 3일부터 방송을 타고 있는 것. 더 놀라운 사실은 작품의 완성도가 예상 외로 상당하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시청률 역시 상상 초월이라고 할 수 있다. 동 시간대 3위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안웨이링
대만판 ‘태양의 후예’에 출연, 크게 뜬 안웨이링./제공=중궈스바오(中國時報).
위안아이페이와 천웨이룬 외의 뜻밖의 스타도 탄생했다. 바로 명문 대만사범대학 성악과 출신의 안웨이릉(安唯綾·32)이 아닐까 싶다. 주연은 아니지만 비중 있는 여군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는 비중 있는 역할에 많이 캐스팅될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태양의 후예’의 위력은 대단한 것 같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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