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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김무성 입맞춤 기사, 중국에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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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09. 12.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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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쉰 등에서 클릭수 1000만 돌파
지난 10일 열린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바른정당의 만찬 자리를 통해 화합의 입맞춤을 해 화제를 부른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 의원 기사가 중국에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이 기사가 다음 날 사진과 함께 중국 대부분 포털의 메인기사로 실리면서 엄청난 클릭수를 기록한 것. 한마디로 이날 중국의 온라인을 후끈 달궜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김무성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 의원. 최근 흔들리는 당내 화합을 위해 기꺼이 브로맨스의 모습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사이버 세계에서 큰 화제가 됐다./제공=텅쉰 화면 캡처.
사이버 관련 뉴스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최근 중국 내 극강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로 등극한 텅쉰(騰訊)에서 이 기사는 단연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클릭수가 단숨에 1000만 이상을 기록하면서 웬만한 연예 기사들의 인기를 능가했다. 댓글 역시 수천 개나 달릴 정도였다. 신랑(新浪)을 비롯한 다른 포털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하나 같이 인기 기사의 반열에 올랐다.

SNS에서도 이 뉴스는 단연 화제였다. 웨이신(微信)이나 QQ를 통해 관련 사진 등이 급속도로 퍼져 나간 것. 하기야 정치 분야에 있어서만큼 다른 분야와는 달리 보수적인 중국의 현실을 보면 충분히 그럴 만도 했다.

사실 두 의원은 중국의 사이버 세계에서는 단연 인기스타라고 해도 좋을 인물들이다. 유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지원 유세에 나선 딸 유담 씨의 미모, 김 의원은 저 유명한 노룩 패스로 인해 화제에 오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려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보복 정국에 밀려 고생하고 있는 한국의 현실을 보면 이번 대박은 나름 의미가 있지 않나 보인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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