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외곽순환도로 민자구간 운영 기간을 20년 연장하고 사업자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북부구간 통행료를 인하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당초 올해부터 요금을 인하할 예정이었으나 12월에 이어 다시 내년 6월로 연기한 것이다.
인하 방안은 현행 30년인 운영 기간을 50년으로 20년(2036~2056년) 연장하고, 사업자를 변경하는 방식이다. 통행료 인하 폭은 1415~2184원(30~46%) 범위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민자로 건설한 북부구간 통행료는 4800원으로 ㎞ 당 132.2원이다. 이는 남부구간(91㎞)의 ㎞ 당 50.2원에 비해 2.6배 비싼 요금이다.
이 같은 문제로 고양시 등 경기북부 지자체와 시민단체는 10년 전부터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국토부는 경기북부 지자체의 요구를 받아들여 2015년 말부터 통행료 개선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북부 첫 고속도로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은 2006년 6월 부분 개통한 뒤 2007년 12월 전 구간이 개통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