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재개 측 대표단은 24일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론화위원회와 건설중단 측은 공론화의 핵심가치인 공정성·객관성·투명성·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표단은 “공론화위가 산업부에 보낸 공문에서 ‘정부 출연기관과 한수원의 건설재개 측 활동중단’을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표단은 “전문가 참여가 불가능할 경우 25일 울산 지역토론회, 26일 YTN TV토론, 28일 수원 지역토론회, 29일 시민참여단 동영상 녹음 등 향후 공론화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재 한수원·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정부출연기관 소속이 이해관계자나 토론 전문가로 공론화 과정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제외할 경우 대체자를 찾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표단은 “한수원과 정부출연기관 등 원전 전문가들이 공론화에서 빠지면 국민과 시민참여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며 이를 “국민과 시민참여단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표단은 “공론화 일정이 지연되는 데에 따른 모든 책임은 공론화위와 건설중단 측에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들은 또 “공론화위는 건설중단 측의 입장만을 수용하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공론화의 핵심 가치인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켜주기 바란다”면서 “전문가들이 제한 없이 공론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하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