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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공기업 9곳 하반기 1309명 채용… 전년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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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9. 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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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전력분야 공기업 9개사가 하반기 1309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올해 전체로 따지면 3575명으로 지난해 3244명보다 10.2%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력공기업 하반기 채용 계획을 공개하고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전력그룹사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력공기업의 하반기 채용 인원을 살펴보면 한전이 600명으로 가장 많다. 동서발전(136명), 서부발전(130명), 한전 KDN(114명), 남부발전(10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로써 올해 전력공기업 9개사의 전체 채용 규모는 3575명으로 지나해 3244명보다 331명(10.2%) 늘어났다.

특히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탄력정원제를 통해 인건비 증가 없이 72명을 추가 채용함으로써 발전 5개 공기업 중 가장 많은 136명을 하반기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탄력정원제는 공공기관이 총인건비 내에서 수당이나 연가보상비 등을 절감해 자율적으로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제도다.

다만 한수원의 하반기 신규 채용 인원은 6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139명에 비해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원전 정책에 따른 신규 원전 건설 추진 중단 등이 영향을 줬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전력공기업들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사례 발표, 채용상담 부스 운영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신입 직원 12명을 부스에 배치해 1 대 1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기업은 탄력정원제같은 모범 사례 확대 등 일자리 창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방침이다.

박원주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전력분야 공기업들이 앞장서서 탄력정원제를 도입하고, 대규모 신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의 모범을 보이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해 탄력정원제와 같은 성공 모델들을 지속 발굴하고 확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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