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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SK㈜는 북미 G&P 업체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유레카 미드스트림 홀딩스에 1억달러 이상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의 미국 내 법인인 플루투스 캐피탈을 통해 27일(현지시각) 지분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G&P사업은 가스전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모아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송하는 개더링(Gathering)과 이송된 천연가스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최종 소비자에게 운송·판매하는데 적합하도록 가공하는 프로세싱(Processing) 서비스 사업을 의미한다.
유레카는 펜실베니아-오하이오주 마르셀러스-유티카 분지에 위치한 G&P 전문업체로서, 연 1700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 이송이 가능한 개더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고정 수수료를 기반으로 한 평균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특정 지역 내 가스 생산 물량에 대한 독점적 처리 권한까지 보유하고 있어 사업 안정성이 높다.
이번 투자는 미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글로벌 천연가스 사업의 미드스트림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다. SK는 업스트림인 E&P(자원채굴·생산) 사업은 SK이노베이션이 사업본부를 미국으로 이전해 미국 내 E&P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SK E&S가 다운스트림인 미국 내 LNG 액화공장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유레카 투자를 통해 미드스트림 역량을 강화하면 그룹 내 사업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특히 업계는 유레카 대주주인 모건스탠리 인프라펀드가 전략적 투자자로 국내 1위 에너지 기업인 SK와 손을 잡았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로서의 SK㈜의 역량 및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전문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가다.
SK 관계자는 “미국 에너지 인프라 증가에 따른 천연가스 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고려할 때 북미 G&P 사업은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미래 신성장 동력인 글로벌 LNG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투자자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