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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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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기자

승인 : 2017. 09. 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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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민주평통 간부 자문위원들과 '국기에 경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8기 민주평통 간부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 참석자들과 함께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지금은 비록 상황이 쉽지 않지만,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은 반드시 올 것”이라며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운 법”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반도 정세가 엄중할수록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북·미간 군사충돌 가능성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는 현 상황에서, 자칫 호전적 여론이 상황을 지배하는 것을 경계하며 차분한 대응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굳건한 한·미동맹과 국제공조를 통해 북핵문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한편으로는 평화 통일을 위한 준비와 노력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난 10년간 남북 관계가 꽉 막혀서 민주평통의 활동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새정부는 남북관계가 어렵더라도 민주평통이 추진하는 다양한 통일 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민주평통 역할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여러분이 선각자가 되어 달라”며 “평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통일은 준비된 만큼 빨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자문위원들은 대통령이신 의장님께서 임기초부터 한미 정상회담, 유엔총회 참석까지 한반도의 위기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고 있다”며 “애쓰시는 의장이신 문재인 대통령께 힘찬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해달라”고 문 대통령을 극찬했다.

김 부의장은 “의장님께서 한반도 평화와 헌신의 노력에 대해 마음깊이 감사드리면서 힘껏 뒷받침할 각오가 되어 있다”며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국민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우리 모두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라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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