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반도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공급한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오피스텔은 150실 모집에 총 1490건이 접수돼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첨단업무지구인 ‘평촌 스마트스퀘어’를 비롯해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7월 GS건설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2차 오피스텔’도 총 498실 공급에 3002명이 몰리면서 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 오피스텔은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안산사이언스밸리 등이 위치해 높은 투자가치를 평가받았다.
산업단지 오피스텔의 경쟁력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는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단지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굵직한 대기업이 입주해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화성일반산업단지의 ‘삼성전자 NanoCity 화성캠퍼스’와 파주LCD일반산업단지의 ‘LG디스플레이’ 등이다.
두 번째는 풍부한 임대수요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에는 수많은 유동인구와 함께 다수의 관련 업무종사자가 있다. 실제 경북 구미의 국가산업단지에는 약 9만여 명이 넘는 근로자가 있다. 이는 다른 지역보다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공실 위험을 최소화해 투자가치를 높인다. 이러한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의 가치는 실제 분양시장에서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산업단지를 품은 오피스텔이 속속 분양에 나선다.
먼저 경기 화성시에는 ‘병점역 써밋 프라움’이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곳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 23~43㎡ 총 792실로 조성된다. 주변에는 ‘삼성전자 NanoCity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화성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한다. 이곳에는 약 2만7000여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이 근무 중으로 대기업 및 전문직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임대수요가 예상된다.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10월 경북 구미시에서 ‘보미 더 리즌타워’ 분양에 나선다. 이 오피스텔은 구미시 산업단지 중심 오피스텔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LG디스플레이 공장 등이 있는 구미산업국가산업3단지 인근에 조성된다.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 92-14번지에 위치하며, 전용 22㎡ 총 395실 규모다.
서울에서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G밸리 하우스디 어반’이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 금천구 가산동 535-7 외 3필지에 조성되며 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19~39㎡ 594실로 구성된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1·2단지가 있으며 약 15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도 10월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일대에서 ‘부평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 49~84㎡ 총 43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 49~56㎡ 175실이다. 주변에는 한국지엠 부평공장, 이랜드월드 부평물류센터를 포함해 약 10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