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부동산시장 양극화 속 뜨는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1004010000275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10. 04. 00: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KakaoTalk_20160817_102727848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을 제외한 지방 분양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의 인기는 돋보였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반도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공급한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오피스텔은 150실 모집에 총 1490건이 접수돼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는 첨단업무지구인 ‘평촌 스마트스퀘어’를 비롯해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7월 GS건설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선보인 ‘그랑시티자이 2차 오피스텔’도 총 498실 공급에 3002명이 몰리면서 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이 오피스텔은 안산·시흥스마트허브, 안산사이언스밸리 등이 위치해 높은 투자가치를 평가받았다.

산업단지 오피스텔의 경쟁력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첫 번째는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단지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굵직한 대기업이 입주해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화성일반산업단지의 ‘삼성전자 NanoCity 화성캠퍼스’와 파주LCD일반산업단지의 ‘LG디스플레이’ 등이다.

두 번째는 풍부한 임대수요다. 일반적으로 산업단지에는 수많은 유동인구와 함께 다수의 관련 업무종사자가 있다. 실제 경북 구미의 국가산업단지에는 약 9만여 명이 넘는 근로자가 있다. 이는 다른 지역보다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공실 위험을 최소화해 투자가치를 높인다. 이러한 산업단지 인근 오피스텔의 가치는 실제 분양시장에서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산업단지를 품은 오피스텔이 속속 분양에 나선다.

먼저 경기 화성시에는 ‘병점역 써밋 프라움’이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곳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19층 1개동, 전용 23~43㎡ 총 792실로 조성된다. 주변에는 ‘삼성전자 NanoCity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화성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동탄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한다. 이곳에는 약 2만7000여명에 달하는 종사자들이 근무 중으로 대기업 및 전문직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임대수요가 예상된다.

한국자산신탁은 오는 10월 경북 구미시에서 ‘보미 더 리즌타워’ 분양에 나선다. 이 오피스텔은 구미시 산업단지 중심 오피스텔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LG디스플레이 공장 등이 있는 구미산업국가산업3단지 인근에 조성된다. 경상북도 구미시 임수동 92-14번지에 위치하며, 전용 22㎡ 총 395실 규모다.

서울에서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G밸리 하우스디 어반’이 오는 10월 분양 예정이다. 금천구 가산동 535-7 외 3필지에 조성되며 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19~39㎡ 594실로 구성된다.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1·2단지가 있으며 약 15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도 10월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일대에서 ‘부평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전용 49~84㎡ 총 431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 49~56㎡ 175실이다. 주변에는 한국지엠 부평공장, 이랜드월드 부평물류센터를 포함해 약 10개의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