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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수출 ‘주춤’ 전망,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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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10. 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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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 기관들이 4분기 수출은 상승세가 ‘주춤’ 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부터 차츰 상승하던 수출 경기는 올 연말 조업일수가 줄어들고 특정 품목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수출 여건이 다소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코트라와 무역협회에 따르면 4분기 수출 전망은 호조세를 이어가나 증가폭은 조정국면에 들어갈 전망이다.

다소 주춤하는 이유는 3분기까지 크게 증가했던 수출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된다. 경기적인 요인 외에도 조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일 줄어든 점이 수출 회복세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가전제품은 해외생산 및 부분품 현지조달 확대와 글로벌 경쟁 심화로 인해 수출 여건이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과 석유제품의 수출 전망도 어둡다. 코트라는 “일본의 철강 바이어와 중국의 석유제품 바이어들이 대한 수입규모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것에 따른 전망”이라고 밝혔다.

코트라는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3분기 대비 4.2포인트 하락한 59.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선행지수는 해외 바이어·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다.

무역협회는 국내 801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는 100.3을 기록해 3분기 연속 100을 상회했으나 수출경기 상승세는 크게 둔화됐다.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출여건이 전분기 수준으로 기대되면 100, 전분기에 비해 개선하거나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 100보다 크거나 작은 값을 가진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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