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정부·삼성·LG전자, 美 세탁기 세이프가드 공동대응 나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1011010002477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10. 11. 15:4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17.10.11)세탁기 세이프가드 민관합동 대책회의06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사진 가운데)는 11일 서울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외교부 수입규제대책반, 삼성전자, LG전자, 전자정보통신진흥회와 산업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탁기 세이프가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와 삼성·LG전자 등 가전업계가 미국 정부의 한국산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 발동을 막기 위해 손을 잡았다. 정부는 미국 현지 공청회에 직접 참석해 세탁기 수입제한에 대한 부작용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정부 의견서를 제출하고, 기업들도 미국 현지 세탁기공장 투자 계획을 적극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국내 세탁기 업계와 ‘세탁기 세이프가드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산업피해 판정 등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강성천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주재한 간담회에는 외교부 수입규제대책반을 비롯해 삼성전자·LG전자·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가전업계는 이번 산업피해 ‘긍정’ 판정이 수입량 제한·관세부과 등 조치로 이어질 경우 주력시장인 미국 수출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대응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향후 쿼터·관세부과 등 구제조치 판정 과정에서 한국산 제외를 지속 주장해 관철시킨다는 방침이다. 일단 △세탁기 수입제한 시 미국 소비자의 선택권 침해 △제품가격 상승 등 부작용 발생이 예상되는 점 △월풀 등 미국 내 세탁기 업계에 심각한 피해가 없었다는 점 등을 지속 강조해 구제조치 적용수준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내 기업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국 세탁기 공장 투자를 결정한 사실을 강조하면서, 미국 내 생산되지 않는 프리미엄 제품 및 세탁기 부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의 부당성을 적극 주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국 내 투자예정지 주정부 및 의회 관계자, 미국 내 유통업계 등과 아웃리치를 강화하는 등 공청회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19일 미국서 열리는 구제조치 공청회에 참석해 정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정부는 제소 동향파악, 서한 작성, 공청회 대응 등을 위해 민관 합동 대책회의 수차례 개최하고 공청회에도 참석 하는 등 적극 대처해 왔다.

정부는 업계 요청이 있을 경우 우리 기업 생산공장이 있는 베트남 등 이해 당사국과 미국 세이프가드 움직임에 공조 대응하는 한편, 필요시 양자·다자 채널을 활용해 미국 세이프가드에 대한 우리측 입장과 우려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