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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韓 GDP 대비 외국인투자유치 저조… 규제개선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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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10. 1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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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경제연구원
우리나라의 GDP 대비 외국인직접투자 비율이 낮아 규제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5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유엔무역개발회의 세계투자보고서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GDP 대비 외국인직접투자 비율이 각각 세계 237국 중 152위, OECD 34국 중 23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외국인직접투자는 외국인 또는 외국기업의 해당 국가에 대한 지분투자와 배당금 재투자, 기업 간 자금대여를 포함한다. OECD 내 순위(23위)는 2015년(29위)보다는 6계단 높아졌지만 2005년, 2010년과 같은 순위다.

외국인직접투자 비율이 높은 OECD 회원국 1~5위는 룩셈부르크(46.1%), 네덜란드(12.0%), 영국(9.8%), 아일랜드(7.6%), 벨기에(7.1%)였다. 이들 중 영국을 빼고는 모두 우리나라보다 GDP 규모가 작지만, 외국인직접투자액이 상대적으로 많아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과 경제규모가 비슷한 이탈리아, 캐나다의 외국인직접투자 비율도 한국의 두 배가 넘었다. 반대로 지난해 기준 한국의 해외직접투자 비율(해외직접 투자/GDP)은 세계 237국 중 33위로 높은 편이었다. 한경연 관계자는 “규제 개혁과 경쟁력 있는 세제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외국인직접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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