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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힘… 9월 ICT 수출 193억달러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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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10. 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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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가 2개월 연속 월 최대 수출액을 갈아치우면서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또한번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9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이 역대 월간 최대 기록인 192억6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9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32.6% 증가했다. 이는 2010년 4월(33.3%) 이후 최고 증가율이다.

전년 동월 대비 ICT 수출 증가율은 올해 3월 15.7%, 4월 24.1%, 5월 17.3%, 6월 17.9%, 7월 20.8%, 8월 32.6% 등 약 1년간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98억8000만달러)가 73.3% 늘면서 2개월 연속 월간 최대 수출액기록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28억7000만달러)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9억5000만달러)도 증가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중국(99억7000만달러·27.8%↑), 베트남(28억1000만달러·89.0%↑), 미국(19억5000만달러·31.7%↑), EU(8억9000만달러·16.5%↑) 등 주요국에서 수출 증가세가 지속했다.

9월 수입은 23.8% 늘어난 90억7000만달러, ICT 무역수지는 101억9000만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무역 상대국별로는 중국(홍콩 포함, 69억1000만달러)·베트남(21억1000만달러)·미국(12억1000만달러)·EU(3억3000만달러)에서 한국은 ICT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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