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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보건소 ‘살인진드기’ 감염 주의 당부 경기도 ‘56명 발생 1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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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7. 10. 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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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백신이나 치료제 없어 치사율 높아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긴옷 긴팔 등 예방이 최선
경기 의정부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야외활동 시 살인진드기에 대한 감염을 주의해 달라고 26일 당부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최근 예년에 없던 관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및 사망자가 늘어남에 따라 ‘농작업·밤 따기·나물 채취·등산’ 등 야외활동 시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작은 소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며 이에 야외활동 시에는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소매가 긴 옷을 입고 활동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또한 풀밭에서는 반드시 돗자리를 펴서 앉고, 활동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어야하며 겨드랑이·사타구니·머리카락 속 등 몸 곳곳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확인하여야 한다.

또 치사율이 높아 증상발병 시 의사의 빠른 초기진단과 치료가 주요하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의정부시보건소가 밝힌 환자 발생 현황 잠정통계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전국에서 228명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는 56명의 확진자 중 18명이 사망했으며 의정부시에서도 5명의 확진자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지역의 발생현황으로는 총 36명 중 15명이 사망한 가운데 남양주시가 15명 중 7명 사망, 포천시가 7명 중 3명 사망, 가평군이 7명 중 2명 사망, 의정부시가 5명 중 2명 사망, 구리시 1명 발생, 연천군 1명 중 1명 사망 등으로 잠정 통계는 집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치사율이 높은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인 만큼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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