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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김 신임 사장은 경남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시스템 정비를 위해 KAI는 다음달 초까지 ‘경영혁신 TF’를 구성하고 인사·재무·회계·구매·영업 등 업무 전반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 KAI는 세계 선진 항공업체들과 경쟁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부합하고 새로운 경영환경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확보해 2030년가지 매출 20조원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자신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 항공우주업체도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사장은 1985년부터 20년가량을 감사원에서 근무한 인물이다. 2005년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하고 2006~2008년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냈다.
김 사장의 취임에 일각에서는 항공 전문가가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됐으나, 내부에서는 김 사장이 경남과학기술대(진주산업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항공산업의 ‘전략적 요충지’인 경남 출신인 만큼 KAI에 대한 이해도도 높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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