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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O 꾀하는 KAI, 미 공군 F-16 정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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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10. 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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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사업(MRO)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공군이 운용하는 F-16 전투기 ‘파이팅 팰콘’의 창정비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KAI는 “미 공군과 태평양공군 소속 F-16 90여대에 대한 창정비 및 기골보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880만 달러이며 계약기간은 10월부터 오는 2022년 9월까지다.

창정비 및 기골보강은 항공기를 정비고로 가져와 검사한 후, 이상이 발견되면 수리·보강·성능개선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KAI가 미군이 운용하는 항공기의 정비를 맡은 것은 2006년 F-16 수명연장, 2010년 H-53 헬기 창정비에 이어 3번째다.

KAI는 민항기 정비까지 MRO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경남도·사천시 등과 함께 총 사업비 약 7000억원을 투자해 사천시 본사 인근에 31만㎡ 규모의 MRO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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