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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 노기수 LG화학 부사장 은탑산업훈장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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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10. 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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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학산업을 이끄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첨단화학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로 9회째인 ‘화학산업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화학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3명에 포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화학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3명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노기수 LG화학 부사장은 주요 제품의 원천기술확보, 첨단신소재 국산화 및 고부가제품 수출 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성국 우신피그먼트 회장은 안료액상화 등 신기술 개발로 수입대체와 수출확대를 이끌었으며, 정밀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밖에 노행곤 롯데케미칼 상무는 산업포장을, 배원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최고기술경영자(CTO)와 한정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프로듀서(PD)가 대통령 표창을, 전영표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진선정 한화케미칼 수석연구원, 하정명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고승현 한국바스프 전무 등 2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허수영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화학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내부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화학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사업재편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 화학산업이 이룩한 성과를 치하하는 한편, 이러한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범용 석유화학 중심에서 벗어나, 첨단화학 중심의 산업구조를 확립해야 한다”며 “화학업계가 연구개발 비중 확대와 고부가 소재의 연구·생산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학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석유화학 대기업의 성장과 함께 플라스틱, 정밀화학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각 기업이 상생협력과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4회 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경기고등학교 박기식 교사와 권병수 학생,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정환 학생은 ‘염류 이온들이 가진 정전기력에 기초한 이온발전기에 관한 연구’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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