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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계열사 사장들을 인도로 불러, 인도를 그룹의 핵심 해외거점으로 삼고 투자를 확대할 것을 전 계열사에 지시했다.
2일 GS에 따르면 허 회장은 1~2일(현지시간) 인도에서 그룹 사장단회의를 열고 명실 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사장단회의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 부회장, 하영봉 GS에너지 부회장, 정택근 ㈜GS 부회장, 손영기 GS E&R 부회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김병열 GS칼텍스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GS 사장단들은 각 계열사가 인도를 비롯한 해외에서 추진하는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GS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와 미래 성장전략 등을 논의했다.
GS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인도네시아·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성장 시장에서 매년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GS의 해외매출은 2004년 출범 당시 7조1000억원(전체매출의 30%) 수준에서 2016년 26조3000억원(전체 매출의 50.9%)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날 허 회장은 “인도는 성장률 7%대의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한 이머징마켓으로 시장 자체만으로도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중동·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큰 나라”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또 “GS는 출범이래 인내와 끈기를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며 “인도 시장에서 보다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그 지역 문화를 잘 이해하고 관련 산업에 전문성을 갖춘 현지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등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현지화 노력을 철저히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GS 사장단은 사장단 회의 기간 동안 GS건설의 설계 역량 강화 전진기지인 델리 설계법인과 GS홈쇼핑의 해외 최초 진출 채널 ‘홈샵18’을 방문, GS의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는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