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수출화주들은 포장명세서와 송장 정보를 일일이 수입 화주·은행·세관 등에 전달해야 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해당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관계자들에게 공유된다. 기술 특성상 정보의 위·변조가 불가능해 보안 수준이 높아진다.
또한 현재까지는 은행이 신용장·수출신고필증·선하증권 등을 회수해서 검토해야 했다. 그러나 블록체인을 통하면 이와 같은 서류들을 번거로운 단계를 거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보험 역시 계약 내용이 블록체인에 상호 검증돼 기록되기 때문에 투명성이 높아진다.
삼성SDS와의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SM상선은 기술 개발 검증을 위한 이번 시험 운항에서 신기술을 활용해 화물을 방콕과 호치민으로 실어 보냈다.
SM상선 관계자는 “임직원들 모두가 해운업 전반에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발맞추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로 물류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