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수출·제조업 중심 경기개선에 내수도 회복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1107010003512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11. 07. 13: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KDI 설문조사…성장률 2.9%→3.1%↑
Print
국내 경제 전문가들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3.1%로 전망했다. 지난 7월에 비해 0.2%포인트 올려잡은 것이다.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KDI 경제동향 11월호’는 이 같은 국내 경제 전망 기관 소속 전문가 2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가 올해 회복세가 확대되면서 3.1%의 성장률을 기록한 후 내년 2.8%의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7월의 3분기 조사에선 올해 2.9%, 내년 2.8%로 전망했다.

수출(금액 기준)은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완만하게 확대되면서 17%의 높은 증가세를 보인 후 내년엔 8.4%로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777억 달러에서 내년 709억 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2.1% 오른 후 내년에는 1.9%로 상승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과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올해와 내년 모두 3.7%, 33만명으로 예측했다.

KDI는 “우리 경제가 수출과 제조업 중심의 경기개선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도 소폭 확대되고 있다”며 “대외수요가 견실하고 계절적 요인으로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생산이 일시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9월 전산업생산은 전월(2.5%)보다 증가폭이 확대된 7.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광공업생산(8.4%), 서비스업생산(5.4%) 모두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난달 수출 증가율은 7.1%로 전월(35%)보다 축소됐다. 하지만 조업일수 감소가 고려된 일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전월(19.4%) 보다 개선된 33.9%였다.

내수도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9월 소매판매액지수는 8.3% 증가해 전월(0.9%)보다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민간소비와 관련이 높은 도소매업 6.6% 늘었다. 음식·숙박업(2.4%)은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월보다 1.5포인트 상승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

KDI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세로 전환한 가운데 소매판매 증가율은 내구재를 중심으로 개선됐다”며 “소비 관련 서비스업생산지수도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