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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서병교 중국본부장, 명품 포도 수출 성사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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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11. 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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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물량도 대폭 늘릴 예정
“포도계의 귀족으로 불리는 한국산 샤인머스켓 포도의 중국 수출에 성공한 것은 맞춤형 수출 전략 탓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먹는 것에 대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고 명품 과일을 유난히 좋아한다는 사실에 착안한 것이 주효했죠. 앞으로도 전망은 밝을 것 같습니다” 지난 9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정국을 뚫고 한국 상주산 샤인머스켓 포도의 수출에 성공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병교 중국본부장은 현업에 오래 종사한 베테랑다웠다. 그 어떤 나라보다 뚫기 힘들다는 중국의 과일 시장 공략에 성공할 수 있었던 전략을 차분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마치 실패할 가능성을 염두에조차 두지 않았다는 자신감을 물씬 풍겼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각론의 전략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해 그는 “유명 온라인몰 번라이성훠(本來生活)를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각지의 부유층이 많이 이용한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우리 생각은 틀리지 않았다. 판매 1주일 만에 500Kg을 판매할 수 있었다. 또 대형 온오프라인 매장의 MD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성의를 보였다. 7일에는 이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가지고 제품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성공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역시 명쾌하게 설명했다.

서병교
aT 서병교 중국본부장. 한국산 샤인머스켓 포도의 중국 수출을 성사시킨 주역이다./베이징=홍순도 특파원.
그는 이어 “7일 행사에서 포도의 맛을 본 MD들이 제품의 질에 찬사를 보냈다. 이들이 판매제품 선정권이 있는 MD들인 만큼 앞으로 적극적으로 우리 포도를 선전하는 첨병이 될 것으로 믿어 마지 않는다”는 입장도 피력하면서 향후 수출도 낙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샤인머스켓의 고급스러운 외관과 껍질 째 먹을 수 있는 아삭한 식감 및 당도는 솔직히 전문가인 내가 봐도 감탄이 나올 정도다. 여기에 색감이 뛰어나면서도 알이 굵고 일정한 특징이 있는 것은 경쟁력 강화에 일조를 하고 있다.”면서 다른 한국산 과일들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경우 중국 시장에서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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