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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탄2 등 숲세권 분양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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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17. 11.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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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광교산 아이파크 조감도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 조감도/제공 = 현대산업개발
숲과 가까운 아파트가 주택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있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1㏊(1만㎡)의 숲은 미세먼지 46㎏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을 168㎏를 흡수한다. 미세먼지 46㎏은 경유차 27대가 1년에 내뿜은 미세먼지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도시숲은 여름 한낮의 평균 기온을 3~7℃ 완화시키고, 습도는 9~23% 상승시키는 등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의 경우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평균 7.1㎡로 런던(27㎡), 뉴욕(23㎡), 파리(13㎡)등 선진도시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수도권의 경우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낮다. 2015년 기준 전국 기준은 9.91㎡인데 반해, 서울은 5.35㎡, 인천 7.56㎡, 경기 6.62㎡에 불과하다.

숲이나 대형녹지가 있는 지역들은 아파트 청약 시 인기가 높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7년 11월 현재(11.06)까지 전국 평균 청약경쟁률이 상위 20개 아파트 중 공원 및 숲과의 거리가 가까운 아파트들이 인기가 높았다.

실제 흥행에 성공했던 아파트 중 평균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동’(622.2대1/ 무학산, 두리봉)은 역세권 아파트는 아니지만, 무학산과 두리봉으로 단지가 둘러싸여 있는 숲세권 아파트였다. 이어 △명륜자이(523.56대 1/ 동래사적공원 인접) △힐스테이트수암 2단지(426.33대 1 /선암호수공원 인접) 등과 같이 상위 20위 내 있는 단지들도 인근에 대규모 녹지가 위치했다.

이런 가운데 연내 분양하는 도심권 아파트들 중 숲이 인접한 아파트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11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산24-3외 8필지 일원에서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8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의 총 537가구로 구성된다. 광교산(582m)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단지 남측으로는 약 20만㎡ 규모의 수지생태공원이 위치해 있다.

동원개발은 11월 동탄2신도시 C4블록에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전용면적 59㎡ 아파트 196가구와 전용면적 24~49㎡ 오피스텔 95실 등 총 29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남쪽에는 27만여㎡ 규모의 선납숲공원(가칭)이 조성 중이어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 단지가 동탄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두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13-25번지 일대에 홍은6구역을 재건축하는 ‘북한산 두산위브 2차’의 1순위 청약접수를 8일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4개 동, 총 296가구로, 이 중 20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북한산 자락에 위치하고 백련산, 북악산, 인왕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산책 및 등산 등을 즐길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가깝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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