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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결혼식 도촬 연루 장쯔이 사과 안 받아들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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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7. 11. 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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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송혜교 몹시 불쾌했을 수 있다고
지난달 31일 결혼한 송혜교와 송중기는 식을 철저하게 비공개로 하기로 사전에 결정한 바 있다. 송중기가 송혜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결혼식은 만천하에 공개됐다. 하객으로 참석한 중국 스타 장쯔이(章子怡·38)의 남편 왕펑(汪峰·46)이 대주주인 펑취(峰趣)온라인정보서비스유한회사가 드론까지 띄우면서 도촬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장쯔이에게 의혹의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일부 중국 언론이 그녀가 결혼식 참석이 아닌 도촬 비즈니스를 위해 한국에 갔다고 비판적으로 보도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장쯔이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을 터. 실제로도 그녀는 송혜교에게 바로 사과를 했다고 한다. 자신은 말할 것도 없고 남편도 사정을 잘 모르고 있으나 어쨌든 미안하게 됐다고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송혜교도 이 사과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장쯔이
송혜교, 송중기의 결혼식에 참석한 장쯔이./제공=진르터우탸오.
하지만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를 비롯한 중국 매체의 최근 보도들을 종합하면 진실은 조금 거리가 먼 것 같다. 송혜교가 그녀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와 장쯔이는 결혼식 당일 피로연에서 절친이 아니면 하기 힘든 입맞춤을 했다. 아마 이 때문에 한국 언론은 송혜교가 장쯔이의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한 것 같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그러나 이때는 도촬의 주체가 어디인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가 장쯔이의 사과를 받아들였다는 얘기는 절대 성사될 수가 없는 것이다.

현재 도촬의 진실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때문에 송혜교가 장쯔이에게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곤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두 사람은 다소 껄끄러운 관계가 될 수밖에 없을 듯하다. 확실히 신용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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