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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올 1~3분기 누적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한 4301억9000만달러로 집계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4년 4249억7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록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일반기계·철강 등 13대 주력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해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주요 품목 수출 증감률은 반도체가 53.9%에 달하고 석유제품이 32.7%, 철강이 24.7%, 일반기계가 11.0%의 순으로 개선됐다.
특히 차세대반도체·전기차·에너지신산업 등 8대 신산업은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23.5% 증가하며 총 수출의 12.0% 차지하는 등 호조세를 지속했다. 13대 주력품목 중에서도 반도체·일반기계 등 품목 중심으로 10개 품목의 수출이 늘면서 증가한 10개 품목 중 8개 품목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반도체는 복합구조집적회로(MCP)가 세부품목별 수출비중 20% 이상을 차지하면서 디램(DRAM)에 이어 2위 품목으로 부상하는 등 고부가가치화가 진행 중이다. 3분기까지 월평균 수출 증가율이 50% 이상으로 수직 성장 중이다. 석유화학은 10대 주요지역 모두 수출이 각 14% 이상 견조하게 성장했고, 유가 및 수출단가 상승과 허리케인 영향으로 미국 설비 일부 가동이 중단되는 등에 대한 효과를 봤다.
일반기계는 주요국 건설경기 회복세 및 신흥국 설비투자 확대로 반도체에 이어 수출 상위 2위 품목으로 자리매김 했다. 철강은 수출 지역 집중도가 선박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업종으로, 유럽연합(EU)를 제외한 9개 주요지역(7개 주요지역 20% 이상 증가)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유망소비재(농수산식품·화장품·패션의류·생활용품·의약품)는 생활용품·화장품 증가에 힘입어, 2007년 이후 10년만에 수출액 및 수출비중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역대 최초로 생활용품이 농수산식품을 제치고 유망소비재 중 최대 수출품목으로 부상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을 제외한 9개 주요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해 지역별로 고르게 수출이 성장했다. 수출비중은 반도체가 16.1%, 일반기계가 8.4%, 선박이 8.3%, 석유화학이 7.8%, 자동차가 7.4%, 철강이 6.2%, 석유제품이 5.9%, 디스플레이 4.8%, 차부품 4.1%, 무선통신기기 3.8%, 섬유 2.4% 등이다. 세부적으론 디스플레이 제조장비·패션잡화·반도체·합성고무·철강관 등이 수출증가율이 큰 상위 5대 품목에 올랐다.
주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국에 대한 수출 품목 다변화가 진전되고, 주요 발효국 수입시장 내 우리나라 수출 품목의 점유율이 상승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