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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힘’ 10월 ICT 수출액 역대 2위… 9개월 연속 월별 최대 기록 경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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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11. 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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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지난 10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반도체 슈퍼 호황의 힘으로 역대 두번째로 높은 180억1000만달러(약 20조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0월 ICT 수출은 20.6% 증가한 180억1000만달러, 수입은 11% 늘어난 91억달러, 무역수지는 89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2월 이후 9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 중이다.

수출 상승세의 1등 공신은 반도체다. 반도체 수출은 96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72.4%나 증가했다. 특히 대중국 수출이 95.2%나 늘어난 6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베트남·미국·EU·인도 등 주요국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 수출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OLED 수출의 확대 등으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전체 수출은 1.7% 증가한 27억2000만달러, 부분품 수출은 5.2% 증가한 3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OLED는 TV·스마트폰 등 수요 확대로 견고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최대 수출국인 중국으로의 수출물량은 28.1% 줄어든 14억1000만달러에 머물렀지만 해외 생산 거점인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228% 늘어난 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휴대폰 수출은 27.8% 감소한 18억9000만달러였다. 완제품은 하반기 전략폰 출시로 상승했지만 부분품 수출 감소 영향이 컸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전년 동월대비 2.8% 증가한 8억4000만달러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디지털TV 수출은 51.4% 감소한 1억6000만달러에 머물렀다. 글로벌 TV시장 정체 및 해외 생산증가 영향이 컸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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