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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경찰서 수사과는 컬러복합기를 이용, 5만원·1만원권 지폐 40여매를 위조해 노인이 운영하는 노점상이나 재래시장에 사용한 부산 모대학교에 재학중인 피의자 A씨(26)를 붙잡아 통화 위조 등 혐의로 불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위폐 식별이 비교적 어려운 야간시간대 이용, 택시요금을 지급하거나, 혼잡한 재래시장 및 노인이 운영하는 노점상에서 값싼 식재료를 구입하고 거스름돈을 받아 챙기는 등 모두 14회에 걸쳐 위조지폐를 지급하고 거스름돈 22만원을 받았다.
피의자는 대학생 신분임에도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돈을 탕진해 수백만원의 채무를 떠안게 되자 위폐를 만들어 사용할 것을 마음먹고, 컬러복합기를 구매, 개인 PC를 이용 5만원권 10매, 1만원권 30매를 위조했다.
특히 위폐를 사용해 거스름돈을 받아 챙긴 후, 미리 준비한 다른 상의, 모자, 안경 등을 바꿔 착용하고 도주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재래시장 및 노점상 등 현금거래가 빈번한 업소에서는 간단한 위폐 식별방법을 숙지해,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