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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아베 총리와 통화 “北 미사일 도발 더 이상 용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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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11. 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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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아베
(사진 왼쪽)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로 양국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9일 오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20여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이날 새벽에 있었던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한 양국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이날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더 이상 용납하기 어렵다며 더 강한 압박과 제재를 가하기 위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두 정상은 핵과 미사일 개발이 완성단계에 이르렀다는 북한 주장에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국제사회 협력을 통해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등 대북 압박을 강력히 진행해 가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로 예정된 중국 국빈 방문을 통해 시진핑 국가 주석에게 대북 압박에 더욱 강력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아베 총리는 “중국이 대북 압박에 있어 더많은 역할을 해주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북한 도발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엄중하다”며 “평창올림픽이 안전하게 개최되는 것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세계평화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중·일 3국 정상회의 개최가 조속히 확정돼 도쿄에서 아베 총리를 만나길 희망한다”며 평창올림픽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올림픽 기간 중 국회 예산위원회가 열릴 예정지만 가급적 참석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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