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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설 도중 김정은에 “병든 강아지”…청중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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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승인 : 2017. 11. 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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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Trump <YONHAP NO-4076> (UPI)
사진 출처=UPI,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연설 도중 김정은 북한 노동 위원장을 “병든 강아지(a sick puppy)”라고 조롱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주리주 동부의 세인트찰즈에서 세제개편을 주제로 연설을 하던 중 “세제안은 미국 경제를 위한 로켓연료가 될 것이다”라는 대목에서 김 위원장을 “꼬마 로켓 보이”라고 지칭한 후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새롭게 김 위원장에게 붙여준 ‘별칭’은 대개 강아지가 병들면 자기가 배출한 토사물을 먹는 데서 나온 속어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 게제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연설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병든 강아지”라고 말하자 관중들이 그 자리에서 폭소한다.

이를 두고 통신은 “북한이 지금까지 쏜 미사일중 가장 강력한 미사일을 발사한지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즉석해서 김정은을 저격하자 청중이 폭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29일 오전 3시 17분께 또 다시 미사일 발사 실험을 단행해 전 세계를 혼란에 빠트렸다. 이는 지난 9월 15일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화성-14형’ 발사 이후 75일 만에 첫 도발이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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