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은 대중들의 사랑을 먹고 산다. 그런 관심은 별명으로도 연결된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당연히 이들 별명은 개인의 성향이나 연예 활동과 끈끈한 관계가 있다. 중국 연예계라고 다를 까닭이 없다. 기가 막히게 개인의 특성을 잘 표현한 스타들의 별명이 하나 둘이 아니다.
정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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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하지 않는 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솽. 결벽증적으로 싫어한다고 한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6일 전언에 따르면 이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아마도 한참 뜨고 있는 신예 정솽(鄭爽·26)의 별명이 아닐까 보인다. 가능한 한 키스신이 없는 작품 출연을 고집한다고 해서 ‘키스하지 않는 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 물론 그녀도 어쩔 수 없을 때는 키스신에 응한다고 한다. 그러나 별명이 괜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듯 결코 입을 벌리는 법은 없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신예에서 이제는 확실한 스타로 불려도 좋을 징톈(景甛·29) 역시 만만치 않다. 1년에 평균 300일 가량은 영화나 드라마 촬영을 한다고 해서 ‘징싼바이(景三百)’으로 불린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얘기이니 별로 나쁠 것은 없을 듯하다.
나이로 보면 원로에 들어가는 하이칭(海淸·39)은 그래서일까 ‘골동’이라는 별명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나이 때문이 아니다. 생활이 자로 잰듯 칼 같다고 해서 이런 별명이 붙여졌다. 실제로 그녀는 오후 11시면 어김 없이 잠자리에 든다고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빈둥거리지도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로 일어나 신문을 보거나 한다는 것. 바른생활 여성의 전형이 아닌가 보인다.
한국의 스타들도 중국에서 불리는 별명이 없지 않다. 송혜교의 경우 ‘딱따구리’, 전지현은 밥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밥통’, 김희선은 여우로 불리고 있다는 것이 소식통의 전언이다. 누가 보더라도 기괴하기는 하나 외부에도 잘 알려진 이들의 평소 생활이나 습관 등을 감안하면 나름 정곡을 찔렀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