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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가능역사에 ‘가재울도서관’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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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7. 12. 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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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전철역사 하부공간 활용한 도서관 조성
의정부 경기 의정부시가 공공장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꾸며 문을 연다. 의정부시는 지하철 1호선 가능역 역사(驛舍) 하부공간에 도서관을 조성하고 오는 22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가재가 많이 사는 연못이 있던 자리라는 뜻의 가능동 옛 지명을 따 ‘가재울도서관’으로 명명한 도서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철역사 하부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사례로, 지역민들의 책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재울도서관은 연면적 1908㎡ 규모에 지상 2층 구조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북카페·자료열람실·문화프로그램실이 갖춰져 있고, 2층에는 보존 서고(書庫)가 자리하고 있다.

열람실에는 장서 1만70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서른 명이 동시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대형 독서테이블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에 최적화한 공간을 마련했다.

가재울도서관은 책을 읽고 빌리는 장소일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 제공의 장소로도 활용된다. 시는 1층 북카페를 저소득층과 노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119 한솥나눔’ 행사에 무상으로 대관할 계획이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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