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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보도 중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문 대통령의 방중 이틀 째인 14일 런민르바오가 국제면 톱뉴스로 ‘평창동계올림픽, 중국과 함께 빛나기를 기대한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꼽아야 할 것 같다. 한중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아예 작심한 듯 개, 폐회식 준비 작업과 경기장, 올림픽 선수촌, 미디어센터 건설 진행 상황 등을 세세하게 소개했다. 관련 기사를 쓴 기자들이 올림픽 경기장을 직접 방문, 취재를 한 것도 눈에 두드러진 대목이 아닌가 보인다.
런민르바오는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평창올림픽의 준비 상황은 현재 95% 가량 마무리됐다”고 언급한 후 “남은 2개월여의 기간 동안 나머지 5%의 공정을 순조롭게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확신하듯 전망한 것. 신문은 이어 평창이 속한 강원도가 한국의 겨울철 유명 휴양지로 산악 지형이 많을 뿐 아니라 자연조건 등이 동계올림픽 개최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부각해 소개하기도 했다.
나아가 런민르바오는 “이번 올림픽 기간 베이징 조직위 관계자 수십 명이 평창에 상주할 예정이다. 올림픽이 끝나면 한국 측 전문가들이 베이징 올림픽 준비 작업을 위해 중국에 방문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면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차기 대회가 열릴 베이징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중국인에게 15일 동안 비자를 면제해주는 제도 등을 자세히 언급한 후 평창올림픽 조직위가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런민르바오 이외에 평창동계올림픽을 긍정적 조망한 유력 매체로는 관영 신화(新華)통신과 공산주의청년단 기관지 중궈칭녠바오(中國靑年報), 당 내부 간행물인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 등을 꼽을 수 있다. 하나 같이 대회의 성공을 낙관적으로 본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