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관계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이날 오후 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열린 회담장에서 왕이 외교부 부장에게 기자 폭행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문 대통령 지시로 입원해 있는 이충우 기자를 위문하고 병원에 있던 중국 공안 담당자에게 철저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당부했다.
한국기자 폭행 사건은 이날 오전 베이징 국가회의중심에서 열렸던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 행사에서 발생했다. 개막식 후 다른 일정을 위해 이동하는 문 대통령을 따라 이동하는 한국기자를 중국 측 경호원들이 별다른 이유없이 수행 취재를 제지하면서 충돌이 일어난 것이다.
폭행사건 발생 이후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사건이 벌어지고 정의용 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들이 모여 긴급회의를 했다”며 “폭력사태가 벌어진 데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외교라인을 통해 강력 항의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