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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고창·영암 AI 철새에서 유입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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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12. 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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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과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철새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일 고창, 영암에서 발생한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와 국내·외 야생조류 분리 바이러스 간 상동성 분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유전자 분석 결과 최근 국내와 일본의 가금 및 야생조류에서 확인된 AI 바이러스는 모두 유럽 기원의 H5N8형 AI 바이러스와 저병원성 N6형 바이러스의 재조합된 H5N6형 바이러스이지만 상동성에는 차이를 보이는 2개의 바이러스 그룹이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고창 AI 바이러스는 제주 하도리 청둥오리 및 일본 시네마현 야생조류 유래(흑고니) 바이러스와 동일한 것 나타나 영암 바이러스와는 상동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영암 바이러스는 순천만 흑두루미 분리주와 근연 관계가 가장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으며 영암과 순천만 바이러스 상동성은 99.61~100%로 조사됐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고창과 영암은 서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최근 국내 가금류에 확인된 고병원성 AI는 최소 2개의 서로 다른 바이러스 그룹이 겨울철새를 통해 유입돼 발생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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