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삼성SDS를 비롯해 총 38개 민·관·연이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결성해 7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블록체인은 거래내역 정보를 별도의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P2P 네트워크 참가자 모두가 정보를 승인하고 기록하는 개방형, 분산형 거래 시스템을 말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현대상선은 블록체인 기술의 암호화를 통해 화주-선사-세관-은행 등 물류 관련자들에게 선적서류 원본 일체를 동시에 전달함으로써 문서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해운사로서는 현재의 물류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종이 문서를 블록체인으로 대체해 업무 처리 절차를 간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수집한 화물의 위치·온도·습도·진동 등의 정보를 금융기관과 연계할 수 있어 화물 운송 중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해운물류 블록체인 검증을 통해 IoT 도입 등 IT를 활용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최첨단 IT기술을 해운업에 적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