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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00대 기업 R&D 투자 42조6000억원… 7대 기업 비중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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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12. 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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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1일 지난해 연구개발(R&D)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R&D 스코어보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총 투자액은 42조6000억원으로 전년(41조6000억원) 대비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0.37% 감소했지만 R&D 투자는 2.45% 증가하면서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3.73%로 지속적인 증가세다.

특히 R&D투자 1조원 이상인 기업인 △삼성전자(12조8000억원) △LG전자(3조1000억원) △현대자동차(2조1000억원) △SK하이닉스(2조1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1조8000억원) △기아자동차(1조6000억원) △LG디스플레이(1조4000억원) 등 7개사의 R&D 투자액이 총 24조9000억원으로 나타나 1000대 기업 전체의 58.6%를 차지했다.

기업규모별로는 1000대 기업 중 종업원 1000명 이상 기업이 36조7000억원을 투자해 86.1%를 차지했고 99명 이하 기업은 6000억원을 투자해 전체의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위원회가 집계한 글로벌 1000대 R&D 투자 기업 중 한국 기업은 25개로 전체 투자의 3.6%에 해당했다. 미국 기업이 345개로 가장 많았고 전체 투자의 39.8%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국가의 순위는 큰 변화 없이 고착되는 경향이지만 중국 기업의 수와 R&D 투자액이 두드러지게 늘었다.

투자가 가장 많은 산업 분야는 제약과 생명공학으로 전체의 19.6%를 차지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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