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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러시아 하바롭스크 항공 노선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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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12. 2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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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내 항공사에게 제한적이던 러시아 하바롭스크 항공 노선이 자유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러시아 항공당국이 서한을 통해 우리나라 항공사의 하바롭스크 취항 제한을 해제하겠다고 통지해 이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러 항공당국은 1997년 12월 맺은 항공협정에서 노선별 항공사 수를 양국 각각 1개로 제한하기로 하고 지금까지 이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 인천∼하바롭스크 노선에는 현재 우리나라 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 러시아 오로라항공이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하바롭스크 노선이 자유화되면 취항 항공사·항공편이 증가해 러시아와의 교류도 확대될 전망이다.

하바롭스크는 러시아 정부가 지정한 극동지역 선도개발구역 중 하나로 운송·물류·철강 등 분야를 중점 육성하고 있다. 러시아가 극동개발과 아태지역 국가들과 협력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신동방정책’의 핵심 지역으로도 꼽힌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2년 러시아가 극동지역 협력을 우리나라에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자유화한 이후 5년 동안 여객 수송이 연평균 12.1% 증가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어 하바롭스크 노선에서도 비슷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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