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리 상인회와 작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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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 시스템은 미군과 대한민국을 북한의 생화학 공격에서 선제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미군은 평택 캠프험프리와 부산항 8부두에 오는 2018년 3월까지 도입을 완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평택시민행동 회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015년 5월 밝혀진 미 국방부의 탄저균 실험의 공포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이제는 실험실을 설치하고 연구원을 배치하려고 예산까지 세웠다”며 “그러나 한국정부는 침묵과 무시로 일관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은 “탄저균은 치명적인 생물학 무기로 열악한 환경조건 속에서도 저항력 있는 포자를 형성, 수십년간 독성을 유지하는 맹독”이라며 “평택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주피터 프로그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정부와 평택시는 “지난 2016년 11월 주한미군기지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및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된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및 공연구역 환경사고 예방 및 관리조례에 따라 평택시의 권리를 요구해야 한다”며 “더 이상 우리 고장 평택이 미국의 생화학 무기 실험장으로 전락시켜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사태를 시급히 파악하고 국제협약을 위반하고 있는 미군에게 주피터 프로그램 철회를 요구해야 한다”며 “우리는 주한미군의 일방적인 주피터 프로그램 운영을 멈출 때까지 투쟁해 나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도중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상인회 회원 20여명이 기자회견 및 집회 반대를 요구하며 집회 측과 마찰을 빚었으나 경찰의 중재로 큰 충돌 없이 30분만에 모든 집회가 끝났다.










